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지난 3월24일과 31일 각각 강북보건소, 노원보건소와의 아토피예방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의 ’아토피없는 세상만들기’의 일환으로 각 구청에서 정해진 관내 어린이집 5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토피 및 천식 1차 방문 검진을 실시하고 아토피 및 천식 질환 의심자를 대상으로 2차 병원진료 및 정밀진단을 시행키로 했다.
이외에도 아토피 및 천식에 대한 예방교육과 보건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김창근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교수는 "아토피·천식은 적절한 치료와 함께 예방활동을 통하여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의료비 부담증가 및 사회활동제약에 따른 삶의 질 저하 등 막대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며 이번 협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