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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복지부 발끈 “바이엘서 투자유치 제의한 적 없다”

복지부, “정부, 투자유치에 심혈 기울이고 있다”

2000억원 규모의 다국적제약사 R&D센터 국내유치가 무사안일한 공무원의 태도로 인해 무산됐다는 모 언론보도와 관련해 보건복지가족부가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바이엘·쉐링제약 아·태지역본부 대표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R&D센터의 한국유치를 적극 추진했지만 관련 부처에서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아 포기했다고 말했다는 것.

특히 바이엘 측이 복지부, 식약청, 기재부 등의 R&D 관련 부서에 센터 건립 절차 등을 문의했지만 아무런 답변도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복지부·식약청은 바이엘·쉐링제약으로부터 공식·비공식적으로 투자유치 제의를 받거나 센터 건립 절차 등에 대해 문의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전 부처가 소관 분야 외국인 투자 유망 프로젝트 발굴 및 투자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복지부는 다국적 제약회사의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해와 올해 다국적제약사 전체를 대상으로 R&D 투자유치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별 제약회사별로 접촉, 투자유치를 협의해 일부 회사의 경우 구체적인 투자내용을 논의 중이며 임상시험 관련 인프라 구축에 400억 투자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