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명 중 1명은 우리 사회의 남성과 여성이 ‘불평등’ 하다고 인식하고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임두성 의원(한나라당)이 여성부로부터 제출받은 [성 평등 지표(GEI: Gender Equality Index)'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보고서: ‘남녀 성평등에 대한 인식조사’]를 분석한 결과다.
우리 사회가 남성과 여성간에 얼마나 평등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불평등하다는 부정적 응답이 25.3%(별로 평등하지 않다 23.7% + 전혀 평등하지 않다 1.6%)로 나타났다.
실질적인 남녀평등을 위해 시급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강화’라는 응답이 36.3%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의 사회문화적 활동 확대’ 26.6%, ‘여성의 경제 세력화’ 23.9%, ‘여성의 정치참여 및 대표성 제고’ 8.1%, ‘노인여성 및 이주여성 우대 강화’ 3.8% 순이었다.
임두성 의원은 “여성은 모든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훌륭한 인적자원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국민들이 느끼는 여성의 평등지수는 낮은 수준이다. 남녀평등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를 위한 범국민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