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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세브란스병원, 제주 시흥리와 후원 협약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접해 있는 아름다운 마을 시흥리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올레’란 제주도 방언으로 아주 좁은 골목길을 뜻하는 말로 제주도에는 2007년부터 9개 마을에 자연을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는 ‘올레’길이 조성돼 있다.

제주올레는 기업체는 제주 농어촌 마을과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마을에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줄 목적으로 ‘1사 1올레 마을’협약을 위해 5개 기업과 마을을 선정했다.

그 중 제1코스 올레길이 속해 있는 성산읍 시흥리와 후원 협약을 맺은 세브란스병원은 앞으로 △교직원 연수 등 단체관광객 유치 △마을 친환경 농수축산물 직거래 △농번기 교직원 봉사 및 의료봉사 △장학금 지원 등의 사업 등을 통해 시흥리를 후원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서귀포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 철 세브란스병원장 등 협약을 맺는 5개 기업 및 마을 대표들과 박영부 서귀포시장 및 서명숙 제주올레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명숙 이사장은 “올레에 대한 진정한 정서를 가진 기업들로 (후원기업을)선정했다”며 “좋은 인연으로 이어 가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박영부 시장 또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철 병원장은 “(개인적으로)제주도는 인연이 깊은 곳이다”며 “정말 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다운 일을 하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