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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고객중심 명품병원 육성

서현숙 의료원장 “재도약하는 시발점이 될 것”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여성암 전문병원 개원을 앞두고 지난 14~15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화도 로얄호텔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서현숙 이화의료원장, 김승철 이대여성암병원장을 비롯해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의료진, 간호사, 행정직 직원 등 32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3월 2일 여성암 전문병원의 정식 진료 개시를 앞두고 여성암 전문병원의 비전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도출하는 한편, 여성암 전문병원 구성원들의 고객 중심 마인드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여성암 전문병원 개원 준비 워크숍은 김승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서현숙 이화의료원장의 격려사와 엘리오앤컴퍼니 성만석 이사의 ‘여성암전문병원의 비전과 전략’, 이룸터 이영숙 대표의 ‘고객 중심의 병원 만들기’ 특강에 이어 ‘여성암 전문병원의 발전 방안’에 대한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현숙 이화의료원장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은 1887년 한국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여관을 설립한 이화의료원의 설립 취지를 살리기 위한 것으로 이화의료원이 다시 태어나 재도약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개원 의미를 설명했다.

아울러 “여성암 전문병원의 성공은 이화의료원 전체의 발전 동기가 될 것”이라고 격려하고, “지속적인 병원 시스템 혁신을 통해 고객 중심으로 병원 체질을 바꿔 ‘명품 여성암 전문 병원’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프로세스 2개조, 마케팅 1개조, 교육 연구 1개조 등 4개 분임조로 나누어 진행된 분임 토의 시간에는 의료진, 간호사, 행정직 직원 모두가 직종, 직급에 상관 없이 여성암 전문병원의 발전 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벌여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워크숍 이틀째인 일요일에는 워크숍 참석자 모두가 마니산에 올라 이대여성암 전문병원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3월 2일 국내 종합전문요양기관 최초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을 개원하며, 3월 9일에는 여성 건강증진센터와 여성암 연구소도 개설해 여성암 검진과 연구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