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은 최근 명칭 불법 사용 등의 이유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의 아름다운울들병원이 4일 ‘짝퉁 명칭’으로 오해를 빚어 또 다른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름다운울들병원 측은 “지난해 7월 우리들병원 출신 전문의 4명이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장비를 갖추고 척추디스크질환만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을 설립하면서 ‘아름다운 울산사람들을 위한 병원’의 약자로 명칭을 지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울들병원 관계자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우리들병원과 연관성이 있는 것처럼 알리거나 홈페이지나 안내책자 등에 우리들병원의 콘텐츠를 무단으로 사용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