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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연세의대 총동창회, 정기총회·신입회원 환영회 가져


연세의대 총동창회가 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2009년 정기총회와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했다.

전굉필 총동창회장은 “이번 237명의 신입회원 가입으로 동창의 수가 1만151명이 돼, 바야흐로 만 명의 동창회가 됐다”고 밝히고, 지난해 많은 동창들이 대한병원협회 회장과 대한여의사회 회장, 의사협회 회장, 대한 개원의협회장을 맡는 등 활발한 대내외 활동으로 동창회의 위상을 높여주었음을 알렸다.

특히 이날은 2009학년도 신임교원들도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정남식 의대학장은 “올해 이 자리에는 특별히 64명의 신임교원이 참석하도록 했다”며 출신에 관계없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이 분들을 통해 의료원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원선발에 있어 문호개방을 통한 인재 풀 확대에 힘썼음을 강조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동창회를 빛낸 회원들에 대한 상패 증정식에서는 실로암 병원 등을 통해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이어온 김광희 동창(48년)이 에비슨 봉사상을 수상했고 미주 동창으로 동창회와 모교발전에 헌신한 서세모 동창(54년) 등 5명이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용진 동창(66년)과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병원장 최중언 동창(69년) 등 14명이 축하패를 받았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모교에 의사국시 수석의 영광을 안긴 의대본과 4학년 고재상 학생이 특별상을 받았다.
수석졸업생에게 주어지는 세브란스 상에는 의대 최지헌, 원주의대 홍한나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중앙위원회에서는 전굉필 동창회장의 유임 등 임원 구성을 결정하고, 지난해 사업 및 예산보고와 함께 2009년도 주요 사업안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