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문화의 발전과 민간 자율성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 입법토론회가 1월30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과 (사)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한동우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민간기부현황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태수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 개정의 쟁점과 대안’을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최영희 의원은 “현재 한나라당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 전부 개정안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올바른 해법이 아니고, 더욱이 큰 문제는 정부가 모금기관들에 대한 지정을 통해 통제 또는 ‘줄 세우기’를 하겠다는 관료주의적 발상으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기부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올바른 기부문화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개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