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의과 회장에 단독 출마한 ‘김윤재(사진 좌)·이재혁(사진 우)’ 공보의가 83.87% 찬성률로 당선됐다.
대공협 23대 차기회장단 선거는 지난 해 12월8일부터 이달 22일 정오까지 치뤄졌으며, 19일부터 22일 정오까지 대공협 홈페이지(www.kaphd.org)상에서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김윤재 차기회장은 현재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보건지소에서 근무 중이며 22대 대공협에서는 법제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발로 뛰는 대공협을 위해 찾아 뵙고 소통하며 함께 의견을 나누겠다. 앞으로 1년 동안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재혁 차기부회장은 22대 대공협 정책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에서 근무 중이다.
황선진 선거관리위원장은 “공정한 선거였다. 23대 회장단이 2009년도를 잘 이끌어가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는 축하말을 차기 회장단에 전달했다.
한편, 김윤재·이재혁 당선자는 △시·군 단위 직접 방문을 통한 건의사항 수렴 및 개선 노력 △임금 체불 및 처우가 불합리한 민간병원의 공보의 배치 취소 △정액급식비·가계지원비의 지급 실현 △복무기간 중 석·박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도록 지침 개정 △학술 목적의 해외 탐방 지원 △체육대회 자발적 참여 유도를 통한 활성화 △전공의 수련 오리엔테이션 참가를 위한 공가 마련 △민원 사례집 제작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