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회장 이삼용 교수)는 설을 앞둔 지난 22일 오후 꿈터 지역아동센터 공부방(광주시 남구 월산동), 돈보스코 나눔의 집(광주시 북구 신안동), 무등종합사회복지관(광주시 북구 두암동), 사랑의 씨튼 수녀회(광주시 북구 용봉동) 등 사회복지법인시설 4곳을 찾아 세탁기, 전자렌지, 벽난로, 이불, 학용품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꿈터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은 저소득층 가정과 아이들 30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돈보스코 나눔의 집은 결손 가정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방치되어 위험에 처해 있었거나 부모와 친척들에 의해 더 이상 돌볼 수 없다고 판단되었던 중ㆍ고등학생 20명이 생활하는 곳이다.
무등종합사회복지관은 25명의 노숙자들이 생활하는 쉼터이며, 사랑의 씨튼 수녀회는 동남아 이주여성 중 가정폭력 피해자 14명이 생활하는 곳이다.
한편 학마을봉사회는 지난 해 총 1억 1천여만원을 모아 매월 ‘사랑의 식당’에 월 50만원 기부를 비롯 총 77명의 환자에게 8천 2백여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