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성과위주의 평가체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김용하 보사연 원장은 12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1월 첫 연구위원회의에서 이 “연말 퇴직금 부담으로 인해 일시 회수했던 연구위원급 이상의 법인카드를 다시 지급한다”며 “앞으로 전산시스템과 회계처리를 체계화해 성과 위주로 평가할 수 있는 장치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종전 퇴직금 부채 청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회계목표가 불분명했었다고 진단한 김원장은 “앞으로 각 프로젝트별 수주액과 지출, 이익이 얼마나 나왔나를 살펴볼 수 있는 등 성과를 곧바로 확인해볼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매월 2·4주 실시하던 연구위원회의도 3주 한차례만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