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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울대 어린이병원학교, 제9주년 축하잔치 성료

‘2008 소아암백혈병어린이 완치잔치’


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김종성)은 지난 30일 임상 제 2강의실에서 ‘제 9주년 어린이병원학교 축하잔치 및 2008 소아암백혈병어린이 완치잔치’를 가졌다.

이 자리는 소아암백혈병어린이들이 병상에서 치료받으면서도 교육을 받도록 도와준 어린이병원학교가 9주년을 맞이하고 올해 힘들고 어려운 치료과정을 무사히 마친 100명의 환아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희영 교수를 비롯한 혈액종양전문의, 간호사, 환아 및 보호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종성 어린이병원장 및 신희영 어린이병원학교 교장의 축사와 함께 그 동안 학교 운영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분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2부 축하잔치에서는 변검술, 마술, 레크레이션 등 환아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3부 완치잔치에서는 올 한해 어려운 치료과정을 무사히 마친 환아들에게 완치매달을 수여하고 축하 케익을 절단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어 병원 간호사와 병원학교 선생님들이 준비한 댄스공연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 됐다.

특히 이날 행사 시작 전에는 어린이들이 그 동안 병마와 싸우면서도 어린이병원학교에서 배운 각종 그림, 종이접기 등의 미술작품들을 선보여 주위로부터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신희영 교수는 “올 한해 어렵고 힘든 약물치료를 견디고 씩씩하게 일어난 어린이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며 “오늘의 행사가 새로운 희망을 품은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