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진행 중인 종합전문요양기관 공모에 나선 국립경상대학교와 창원한마음병원은 어떤 부분을 심사 받게 될까?
창원시보건소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두 기관이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재무상태(10%), 사업자 평가(20%), 재원조달 능력(20%), 사업계획(40%), 향후 발전가능성(10%) 등 56개 항목을 채점한다고 밝혔다.
평가는 비공개 개별 서면심의를 원칙으로 하며, 심사위원 3분의 2 이상의 참석으로 참석위원이 채점한 점수를 합산해 최고점수 순으로 1·2차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심사위원회가 우선 협상 대상사업자를 선정하면, 협상을 통해 고급 의료인력 확보 계획 등 시가 원하는 요건을 최대한 충족하도록 해 내년 1월 중순에 협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심사에는 이상균 부시장(위원장)을 비롯한 의사, 금융전문가, 변호사, 병원경영전문가, 공인회계사 등 9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