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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연세대 골프선수단, 난치성 어린이 치료 후원


떠오르는 골프 ‘여제’ 신지애를 비롯한 연세대학교 소속 프로골프 선수들 이 22일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했다. 난치성 어린이 치료를 위한 후원금 3500만원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연세대 골프선수단은 지난 2007년 4월 세브란스어린이병원과 난치성 어린이를 돕기 위한 ‘희망의 버디’결연을 맺은 바 있다.

지난 1년간 신지애 선수를 비롯한 선수들은 각종 시합에서 이글 22타, 버디 1732타를 기록했으며(11월28일 기준) 버디 하나당 2만원씩을 적립한 총 3500만원의 후원금을 적립했다.

세브란스병원 20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골프 선수단, 황인승 지도교수(체육교육학과), 전철우 코치 등 연세대 관계자들과 박창일 의료원장, 이 철 세브란스병원장, 김덕희 어린이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신지애 선수는 선수단을 대표해 “(내가 좋아하는)골프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 줄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출 수 없다”며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둬 보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창일 원장도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하며 보다 발전하는 선수들이 되길 희망했다.

한편, 연세대 골프선수단이 지난해 기부한 2500만원은 세브란스어린이병원에 입원 중인 5명의 난치성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쓰였으며 이번에 3500만원 또한 난치성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