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과 인송문화재단(이사장 양귀애)이 어려운 환경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양 기관은 12월 17일 오전 10시 고대의료원 회의실에서 환아를 위한 의료비 및 장학금 3,300만원을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향후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 약속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2007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모든 기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아들에 대한 의료비 및 장학금으로 전달되며, 고아원 무료검강검진 등도 함께 진행된다.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이렇게 좋은 뜻을 펼쳐주신 인송문화재단에게 감사드린다. 지원을 받는 환아들과 나눔의 인술을 펼치게 될 의료진에게 숭고한 뜻을 전달해 꺼져가는 생명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귀애 이사장은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길 희망한다.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사회 곳곳에 자그마한 나눔의 씨앗들이 뿌려져 희망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뜻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