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방암학회가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 온 유방암 예방 핑크리본 캠페인이 국내 우수 PR사례로 선정됐다.
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 이민혁 ㆍ 순천향대학병원 유방클리닉)는 최근 개최된 ‘2008 한국PR대상’ 시상식에서 여성 유방암 극복을 위한 남성의 역할 증진을 위한 2007~2008 핑크리본 캠페인이 공공문제부문의 우수 PR『사례로 선정돼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유방암학회 이민혁 이사장은 “매해 유방암 인식의 달에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환우, 배우자 및 가족, 의료진, 대중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하려 노력하고 있다. 핑크리본 캠페인의 또 다른 주인공인 유방암 환우와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자 소정의 상금이지만, 유방암 환우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그 뜻을 밝혔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이미 11월 20일 홍콩에서 개최된 ‘2008 아시아 태평양PR상’에서도 사회공헌 부문과 프로모션 부문에서 각각 수상하며 국제적인 우수 PR사례로 인정 받은 바 있다.
한편, 한국유방암학회 주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후원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핑크리본 캠페인은 여성 위주의 핑크리본캠페인에 남성들의 참여와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핑크타이’ 컨셉을 도입해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