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웅전 의원은 3일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발생 1주년을 기념해 피해가 극심했던 태안군 소원면 개목마을 주민을 국회로 초청했다.
관람과 환담을 나누고, 개목마을과 1촌1사를 맺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위안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12월9일 6만3000드럼의 기름이 한꺼번에 쏟아진 태안 앞바다는 검은 재앙과 다를 바 없었고, 피해주민 주민들은 삶의 터전인 바다를 잃고 큰 시련을 겪었다.
하지만 120만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서해안 바다는 예전의 푸른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변의원은 “바닷가의 검은 기름을 제거하는 노력도 계속 돼야 하고 실질적인 보상과 국가 지원의 확대를 위한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특별법 개정은 제2의 방제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