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서울의대, 의료정책실 창립기념 심포지움 개최

“의료현실에 대한 냉철한 인식 및 사회적 공감대형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임정기)은 지난 18일 의료정책실 창립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서울대병원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개최했다.

의료정책실은 2000년 의료파업을 계기로 진료현장의 목소리를 정책화해 합리적으로 주장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당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서울대병원장- 교수협의회장의 합의하에 설립된 조직으로, 2008년 10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정식기구로 출범하게 됐다.

본 기념행사에는 서울대병원장(성상철)과 분당병원장, 강남센터 원장을 비롯하여 서울대병원 주요 인사들과 동문출신 각계 인사들 8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사에서 임정기 의과대학장은, 의료정책실이 미래 한국의료의 상을 정립하고 발전시켜가기 위한 정책연구와 더불어 그 정책형성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의료현장의 의견이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해줄 것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운영으로 사회에 의사와 의과대학 병원의 역할을 이해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의료선진화를 추구하는 정책협력병원’이라는 서울대병원의 뉴비전의 맥락에서, “의료정책실이 공식기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됨으로써, 국민적 여론수렴과 함께 의료현실에 대한 냉철한 인식과 사회적 공감대형성을 통해 국내 의료발전 및 국민보건향상에 그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 행사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과 한국개발연구원 윤희숙 박사가 특별초청되어, 최근 보건의료부문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인 ‘건강보험의 현재와 미래’와 ‘보험약가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