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은 최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웰빙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강좌는 가정의학과에서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모든 참석자에게는 골다공증 관리에 대한 교육용 자료와 기념품을 무료로 배포했다.
뿐만 아니라 참석자를 대상으로 골밀도와 비만도, 혈압 및 혈당 수치를 무료로 검사해주고 전문의와 상담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강의는 가정의학과 최윤선 교수의 ‘골다공증 예방 및 관리’, 김선미 교수의 ‘비만탈출을 위한 전략’, 김대균 교수의 ‘금연’ 그리고 김건영 교수의 ‘나에게 딱 맞는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등 전문 의료진의 다양한 강좌들로 두시간여동안 이루어졌다.
최윤선 교수는 강좌를 통해 “골다공증은 증상 없이 찾아오는 질병으로 흔히 ‘침묵의 질환’이라고 한다. 뼈가 부러지고 난 후에는 이미 뼈 소실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미리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의를 들은 한 참석자는 “남자도 5명중 1명꼴로 골다공증이 발병한다고 해 무척 놀랐다. 앞으로는 술, 담배, 커피, 탄산음료 등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뼈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