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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가톨릭 조규상 명예교수, ‘세계 의료사…’ 출판기념회


가톨릭대 조규상 명예교수가 최근 출간한 서적 ‘세계 의료사와 한국가톨릭 의료사 개관’에 대한 출판 기념회가 지난 15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709호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2대 의료원장을 역임한 김창렬 주교를 비롯해, 김대군 신부, 이성만 신부, 장덕필 신부와 현 의료원장인 최영식 신부 등 5대 가톨릭대학교 의료원장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평화방송 사장 오지영 신부, 의무부총장 남궁성은 교수 등 100여 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기념식에서 최영식 신부(가톨릭의료원장)는 “가톨릭의료협회에서 발간하게 된 ‘세계 의료사와 한국가톨릭 의료사 개관’은 앞으로 의료에 종사하게 될 의학도들에게 가톨릭교회의 의료 사업과 한국가톨릭교회가 이룩한 의료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그 정신을 잃지 않기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령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작업을 마친 조규상 교수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조규상 명예교수는 1958년부터 가톨릭대 의과대학에 재직하며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을 비롯한 수많은 보직을 수행하면서 기관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을 뿐만 아니라, 아세아 산업보건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 보건의료 사업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현재 대한산업보건협회 명예회장으로 봉직하고 있다.

이날 조규상 명예교수는 답사를 통해 “현대의학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난날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며, “가톨릭 신앙을 가진 의학도로서 인류역사가 걸어온 의료 속에서 의료, 윤리, 종교와 같은 근원적인 문제의 해답을 얻어 보고 싶은 욕망으로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집필 의도를 설명했다.
문의 : 02)590-2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