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10월31일 ‘제1회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부 실무팀 오전 교육, 2부 전 교직원 대상 오후 초청 특강으로 나눠 이뤄진다. 이를 위해 최근 영남대병원에서는 환자안전관리위원회 산하에 환자안전, 직원안전, 환경안전 3개 실무팀을 두고, 각 실무팀이 소속된 부서로부터 안전관리 실무위원(Safe keeper) 54명을 위촉한 바 있다.
한편, 안전을 주제로 제작한 포스터, 표어, 사행시 보드 전시회가 10월27일~31일까지 1주일간 병원 1층 로비에서 펼쳐진다.
이세진 QI실장(신경과 교수)은 “미국인의 사망원인 중 의료사고가 8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이 보고된 통계도 불과 20% 정도라고 하니 보고되지 않은 의료사고까지 포함시킨다면 실로 어마어마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안전사고 가운데 약 70%는 예방 가능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환자안전관리는 예방이 최우선이다. 이번 행사는 이에 대한 관심을 높여 모두가 실천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