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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인천재활전문병원 적자 예상에도 설립 진행

유일호 의원,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것은 문제 소지 있다”


인천재활전문병원이 적자가 예상에도 불구하고 설립이 진행중으로 지원방안이 요구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일호 의원(한나라당)은 23일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인천 지역은 2007년 이후 장애인 인구가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나 장애인 재활병원이 없는 실정으로 인천광역시가 재활전문병원을 건립하고 장애인 재활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시가 370억원(국고: 50% , 인천광역시비: 50%)을 들여 인천재활전문병원 설립 후 병원 운영을 적십자가 맡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재활병원 설립 후 예상되는 비용 편익 분석 결과 2009년 완공 후 매년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는 것.

대한적십자사는 사업추진 경과 중 운영과정에서 경영적자 발생 시 경영분석을 통해 타당성 있는 적자에 대해서 지원 받는 조건하에 사업 추진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2009년 상반기 완공 후 재활병원 개원 예정이나 운영방안에 대해 아직도 인천광역시와 협의 중에 있다.

유일호 의원은 “현재 대한적십자사 산하 6개 병원에도 매년 적자가 발생 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자가 예상되는 인천재활전문병원을 운영한다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대한적십자사는 인천시와 빠른 협상을 통해 적자분에 대한 분명한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