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대학생들이 뽑은 고객만족병원 1위에 선정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한국대학신문이 주관한 ‘2008년 전국 대학생의식조사’에서 전국 2000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학병원부문의 설문중 전체 19.4%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 17.8%의 지지도를 넘어 올해 19.4%가 세브란스병원을 1위로 꼽았고, 서울대학병원이 18.7%로 2위, 성균관대 삼성의료원이 16.2%의 지지도를 받아 3위를 기록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은 13.6%의 지지율을 받아 4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3위 자리를 삼성의료원에 내줬다.
대학병원 부문에서 이들 상위권을 제외하면 10% 미만의 고객만족도를 기록했다.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은 6.5%, 경희의료원이 6.1%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고려대병원은 3.7%, 건국대병원은 3.5%, 중앙대병원은 2.4%, 한양대병원 2.3%, 인제대 백병원이 2.2% 등의 순으로 순위가 가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