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강남센터(원장 성명훈)는 개원 5주년을 맞아 최근 건강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개원의와 봉직의 및 건강진단센터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4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건강검진에 대한 의료계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오전부터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건강검진에서 흔히 접하는 문제에 대해 자료를 소개하고 일차 진료에 유용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대사증후군과 NAFLD(서울대 김동희 교수) ▲비만한 성인에게 꼭 필요한 건강검진(서울대 김영선 교수) ▲비만한 성인의 심혈관계 질환 평가 및 치료(서울대 최수연 교수) 등이 발표됐다.
이후 강남센터와 하버드의대 교육병원의 협력 4주년을 기념하여 하버드 의대 Albert George Mulley교수의 ‘판단 공유를 통한 의료 재고(Shared Decision Making)’에 대한 특강이 발표됐다.
2부에서는 ▲비만, 음식중독, 동기강화상담(서울대 윤대현 교수) ▲식이조절을 이용한 비만관리 전략(서울대 조비룡 교수) ▲성공적인 체중감량과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운동치료 전략(서울대 권혁태 교수) ▲효과적인 비만약물 처방 가이드(서울대 박민선 교수) 등이 소개됐다.
3부에서는 ▲인간 프리온의 이해(서울대 김상윤 교수) ▲개원의에게 유용한 이비인후 내시경 소견(서울대 성명훈 교수) ▲일차 진료에서 흔한 남녀 배뇨장애의 최신지견(서울대 오승준 교수) 등이 발표됐다.
4부에서는 ▲꼭 맞추어야 할 성인 예방접종(서울대 오명돈 교수) ▲탈모증의 진단과 치료(서울대 윤상웅 교수) ▲불면증의 약물 요법과 행동치료(서울대 정도언 교수) 등이 소개됐다.
행사를 주관한 성명훈 교수는 “강남센터는 건강검진에 있어 중추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매년 개원기념일에 맞추어 건강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한국의 건강진단센터의 발전을 위해 이 같은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