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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종합전문요양기관 신청도 못하는 '국립의료원'

전현희 의원, "국가 공공의료체계의 중심으로 거듭나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2008년 국정감사 국립의료원에 대한 시찰에서 국립의료원이 국가선도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육성전략을 세울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현재 국립의료원의 비전은 공공의료의 중추역할 수행, 의료의 형평성 보장 및 국가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나 실제로 국립의료원의 위상은 권위와 리더십을 상실한 상태로 공공의료의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이 부재한 상황이다.

또한 타 의료기관들이 특성화에 주력하는데 반해, 장기 발전전략 등의 부재로 인해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것.

특히 올해 의료기관 평가에 따라 종합전문요양기관이 새롭게 지정될 예정인데, 국립의료원은 신청조차 하지 못한 실정이다.

전현희 의원은 “국가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종합전문요양기관에 들지도 못하는 상황은 참으로 안타깝다”며 “공공성을 확실히 담보하는 국가 공공의료체계의 중심이 바로 국립의료원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현희 의원은 이번 국감이후 국립의료원이 국가의 중앙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담은 ‘국립중앙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제정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