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백병원 백낙환 이사장은 29일 성가소비녀회 김은선 수녀에게 북한 식량지원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은선 수녀는 지난 14년간 중국·북한 등지에서 북한 식량지원 돕기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성금은 중국 현지에서 라면 2500 상자를 구입해 북한의 홍수 피해지역 탁아소, 유치원, 기타 주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백낙환 이사장은 지난해에도 김은선 수녀를 통해 북한 식량지원 성금을 지원했으며, 북한 결핵어린이 돕기, 수액공장 건립 성금 등 북한 지역주민들의 식량난 해결과 복지를 위한 성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