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하정옥 의과대학장(현 대한소아뇌종양학회 회장)은 최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열린 대한소아뇌종양학회 2008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한소아뇌종양학회는 2002년 창립된 이후 지금까지 매년 2회의 workshop과 연 1회의 학술대회를 통해 소아뇌종양 관련분야 전문인들(소아신경외과, 소아혈액종양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학과)이 한 자리에 모여 많은 학술교류를 해왔다.
특히 소아뇌종양에 대한 치료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5년부터는 소아뇌종양 다기관 임상연구를 전국적으로 시작했으며, 이 연구가 보건복지가족부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돼 3년간의 1단계 연구를 마치고 2008년 6월부터 제2단계 연구에 진입하게 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요약 발표하고 2단계 연구를 위한 치료지침의 수정 및 보완을 집중적으로 토의했으며, 전국의 소아뇌종양 환아들이 더욱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이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