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여아의 무월경 원인중 1위는 시상하부·뇌하수체 기능장애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혼여성의 경우 다발성 난소증후군의 의한 영향이 가장 많은 원인으로 분석됐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에서는 미성년과 결혼 전 여성에서의 무월경 윈인의 빈도를 알아보고자 1998년1월~2008년 5월까지 무월경을 이유로 내원한 환자 1003명을 대상으로 미성년군(14세~20세)과 결혼 전 여성군(21세~30세)으로 나눠 조사·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미성년군은 326명(32.5%)이며 결혼 전 여성군은 677명(67.5%)이었고 미성년군에서 가장 많은 원인은 시상하부·뇌하수체 기능장애로 36.9%였다.
뒤를 이어 다발성 난소증후군 21.7%, 조기난소부전 10.8%, 터너증후군 6.5%순이며 뭘러관 무발육증훈군, 뇌하수체 종양 등이 있었다.
결혼 전 여성군에서는 가장 많은 원인이 다발성 난소증후군(39%)이었으며, 시상하부·뇌하수체 기능장애 23.7%, 선천성 부신 증후군 11.8%, 조기 난소부전 9.8%, 뭘러관 무발육증후군의 빈도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