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레이 아티스트로 유명한 정태섭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9월29일~10월4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술전시회에 X-레이 아트 4점을 출품·전시한다.
정태섭 교수는 한국원자력국제협력제단(KONICOF) 주관으로 마련된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앞선 원자력 기술역량뿐만 아니라 방사선학이 감성을 깨우칠 수 있는 예술로, 또 평화를 상징하는 의미로 승화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하게 된다.
정교수는 최근 개인전을 통해 컴퓨터 기법을 이용한 합성과 편집영상까지 도입해 새로운 영역의 예술장르를 선보인바 있다.
특히 X-레이 영상이 예술의 한 영역으로 일반인들에게 차갑게 느껴지는 흑백영상을 컴퓨터 작업을 통해 따뜻하고 정감 있는 예술적 영상으로 승화시켰다.
이번 전시회에 Celebration, Sunflower, New Heart, Ginkgo in autumn 등 4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는 매년 IAEA 정기총회 기간 중 세계 각국의 원자력과 방사선기술의 발전을 선보이는 기술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