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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아주의대, ‘의학교육행정 국제심포지엄’ 개최

“의학교육행정, 의학교육 분야의 핵심 관심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이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최근 ‘의학교육행정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의학교육행정’은 국내 의과대학에서 처음 다루는 주제로, 이번 심포지엄에는 뉴욕주립대, 예일대, UCLA 등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해 변화하는 의과대학과 21세기 의학교육의 비전 및 이에 상응하는 리더의 역할, MD-PhD 복합학위과정 등 의학교육행정 변화에 대한 고견을 나누고 토론했다.

구체적으로 심포지엄에서는 △21세기 한국의학교육의 비전(맹광호 가톨릭의대 교수) △변화를 선도하는 지도자(Richard N. Fine, 뉴욕주립대 의과대학장) △예일대의 의학교육(Lawrence S. Cohen, 예일의대 교수) △성공하는 학장의 조건(김기용 인제의과대학장) △UCLA의 MD-PhD 과정 소개(Stephen Smale, UCLA 주임교수) 등이 발표됐다.

이날 임인경 의과대학장은 심포지엄 개회사에서 “의학 및 의료 패러디임의 변화로 의학교육에 변화가 필요한 이때 국내 의학교육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학(원)장님들과 미국 의학교육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학교육행정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교육행정 및 교육과정 지침이 미비한 현실에서 이번 심포지엄이 의학교육전문가뿐 아니라 대학 행정가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축사에서 정명현 한국의학교육학회장은 “최근 의학교육에서 학장의 리더십은 매우 중요하다. 준비된 학장이라면 의학교육 커리큘럼, 의학교육평가, 학습목표는 물론 기타 교육분야를 함께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지도자 양성과 의학교육제도의 발전을 모색하는 이번 심포지엄이 결실을 맺어 21세기 우리나라가 의학교육의 선도그룹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정기 한국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협회장은 “의학교육행정은 요즘 의학교육 분야의 핵심적 관심사다. 이번 심포지엄이 의학교육행정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