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은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위한 세계 각국의 긴밀한 네트워크의 정립과 한국의 줄기세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2회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줄기세포 심포지엄’을 9월18일~1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했다.
지난 2006년에 이어 2회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다양한 줄기세포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30명의 세계적 석학 및 약 400여명의 국내외 과학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인 과학자뿐만 아니라 전세계 줄기세포 석학들간의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교류를 더욱 강화해 체계적인 연구 협력 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차병원그룹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정형민•김광수 공동소장을 비롯, 연세대학교 김동욱 교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줄기세포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들이 발표돼 세계적으로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 능력을 입증했다.
또한 *줄기세포를 통한 파킨슨병 치료 연구 성과와 같은 난치병 치료에의 줄기세포 활용 가능성(스웨덴 룬트 대학교 Brudin Patrik 교수 등) * 배아의 파괴가 없어 윤리적인 문제를 해결한 ‘역분화만능줄기세포(iPS) 연구'(하버드 대학의 George Daley 박사 연구팀의 박인현 박사) *배아의 할구를 이용한 배아줄기세포(Advanced Cell Technology사의 정영기 박사) 등 최근의 줄기세포 연구 동향들이 대거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차병원그룹 차광렬 회장은 “한국이 세계 줄기세포 기술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줄기세포 연구의 국내외 동향 파악은 물론, 더 나아가 세계 각국의 줄기세포 과학자들 간의 긴밀하고 신뢰 높은 협력 체계를 정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