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로 인해 9월초 공적자금 투입 결정되어 회사의 주식이 휴지조각에 다름없게 된 주택모기지업체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주식에 국민연금 500억원 가량이 투자돼 전액 손실을 보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전혜숙 의원(민주당)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두 회사 주식에 위탁사를 통해 총 4608만4965달러 규모의 주식에 투자. 원화로 환산하면 507억원 규모의 손실을 입었다.
전의원은 “시장에서의 강력한 위험경고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해당 주식투자를 늘린 위탁운용사의 자산운용에 대해 국민연금이 제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적절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