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암정복추진기획단이 출범했다.
암정복추진개발사업의 관리기관인 국립암센터는 16일 암 전문가 28인으로 구성된 제7기 암정복추진기획단 위원 위촉식을 거행하고 2015년까지 세계적 암연구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작업에 들어갔다.
국립암센터는 2년 임기의 제7기 암정복추진기획단을 암 분야의 기초연구, 진단·치료기술개발, 임상연구, 예방·관리연구를 수행하는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특히 21세기 암연구의 다학제적 경향을 감안해 BT, IT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시켰다.
암정복추진기획단은 정부가 ‘제2기 암정복 10개년 계획(2006-2015)’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의 기획·평가를 전담하기 위해 국립암센터에 설치한 기구다.
우리나라 산·학·연의 암연구를 진흥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승훈 박사(국립암센터 연구소장)가 단장으로 있다.
이승훈 암정복추진기획단장은 “제 7기 위원들과 함께 연구개발(R&D)기획 및 성과확산 시스템 선진화에 노력하며 연구자 친화적 R&D관리·평가제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암연구 분야에서 연구개발 투자의 지속적 확충을 통해 정부 R&D투자가 전략적으로 배분될 수 있는 연구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