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정태섭 교수의 X-선 영상 예술이 최근 일본 잡지 ‘PEN’에 소개됐다.
‘PEN’은 “공포스럽고 부정적인 이미지의 X-ray 사진을 예술로 승화시켰다”면서 “정태섭 교수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X-ray 예술사진전을 개최했다”고 소개했다.
또 정교수의 작품에 대해 “차갑게 느껴지는 의료현장을 따뜻하게 표현했다”고 평가하고 더불어 정교수의 작품인 ‘Wine and Soul'과 ’Bin Bang of flower', 'Ginko in Autumn' 등 5점의 작품을 설명하며 사진도 실었다.
정교수는 X선 영상으로 물체를 투과해 물질내부의 구조와 밀도, 역동성을 표현하는 새로운 예술의 영역을 선보이며 올 초 첫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