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11일 인천핸드볼협회와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핸드볼협회의 임직원 및 선수의 건강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핸드볼 저변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박승림 인하대병원장은 “올림픽에서 선전한 핸드볼팀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다음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선수를 격려했다.
또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재활의학과 김명옥 교수를 전담 주치의로 임명했다.
특히 협약식에서 임영철 국가대표 감독이 이끄는 벽산건설 핸드볼팀 오영란, 박정희, 문필희, 김온아, 김남선 국가대표 선수와 인천도시개발공사 강일구, 박찬용 국가대표선수가 행사에 참여해 그 의의를 더했다.
협약식 후 병원 1층 로비에서 올림픽 핸드볼 국가대표 사인회 개최와 사인볼을 증정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임영철 국가대표팀 감독 겸 벽산건설 핸드볼팀 감독과 강일구, 오영란 부부 국가대표를 인하대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이들에게 꽃다발과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약속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