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세브란스, 국가생산성 혁신대상 수상


세브란스병원이 제32회 국가생산성 혁신대회에서 생산성혁신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와 동시에 지식경제부 장관 지정, 생산성향상 우수기업에도 선정됐다.
의료기관으로써는 처음으로 생산성혁신대상을 받은 것.

한국생산성본부는 “124년의 깊은 역사를 가진 세브란스병원은 자본생산성이 2005년도에 비해 30.9%가 증가했고, 외부 대형프로젝트 유치와 SCI논문수 등에서도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584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2004년도 대비 63%가 증가했고 초진환자수도 2004년 28만855명에서 지난해 34만8617명으로 24% 증가했다.
또한 자본생산성은 2005년 67.1%에 불과하던 것이 2007년엔 2005년 대비 약 50% 증가한 98%를 기록했다.

병원측은 로봇 수술, I-MRI, 토모테라피 등 고가의 장비를 활용한 진료와 전자의무기록시스템구현, 의료영상전송시스템 전면 도입 등 최첨단 의료서비스가 환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제공되고 있음을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서비스 생산성 향상을 바탕으로 세브란스병원은 ‘아시아 의료허브’를 위한 국제화에도 박차를 가했다.
국제진료소 확대와 대외의료협력본부 신설, 다국어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해외 유수 병원과의 협력및 해외환자 유치를 꾀함은 물론 국내 최초 JCI 인증도 받았다.

한편,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국가생산성대상은 매년 산업계의 경영생산성 향상과 경영혁신 활동을 추진하여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기업과 유공자 등에게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제도다.

국가생산성대상은 각 기업들의 생산성 혁신 활동, 리더쉽, 전략기획, 사업성과 등 최근 3년간 각종 성과 및 활동평가를 심사위원 30명의 서류심사와 7명 위원들의 현지 실사를 통해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