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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국립목포병원, ‘국가지정 격리병동’ 개소

국립목포병원은 질병관리본부가 추진하는 "2007년 국가지정 격리병상 음압유지시설 확충사업"에 선정돼 약 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10일 오후3시 ‘국가지정 격리병동’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보건복지가족부 정은경 질병정책과장 및 소속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목포병원 격리병동(본관 6층)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완공된 음압유지 격리병동은 국민건강증진기금 23억4200만원이 투입돼 14개 병실에 총 50병상(음압격리 10병상, 일반격리 40병상)으로, 환자모니터링시스템, 중환자용 인공호흡기 등의 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음압유지 격리병실은 SARS, AI 등 호흡기 매개 감염병환자의 격리를 위해 병실 내 압력을 복도보다 낮게 유지해 병실 내 공기가 복도로 유출되지 않도록 병실공기를 헤파필터로 거른 후 멸균해 배출하는 시설을 말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시설이 신종 전염병 발생 등 국가위기 상황 시 호남권역의 국가격리시설로 운영됨으로써 국민건강과 사회 필수 기능 보호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