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용 의원, 장애인체육정책 활성화 돼야

윤석용 의원은 2008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이 개최에 맞춰 논평을 내고 우리나라 장애인체육정책이 한층 도약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에게 체육은 비장애인보다 더욱 의미를 갖고 있다. 장애인들이 새로운 삶의 동기를 갖게 되는 것이 대부분 체육활동이기 때문”이라는 윤의원은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하기엔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이웃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매우 부족함에 따라 각 지역에 건립되는 국민체육센터나 리모델링하는 체육시설 및 공원 체육시설에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편의시설이 하루빨리 설치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의원은 “공공체육시설에 장애인체육전문가를 배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편의시설이 설치되고 장애인체육전문가들이 배치돼야 국민체육센터와 지역 장애인생활체육단체와 연계해 장애인 유형별, 대상별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나마 장애인 국가대표선수들은 정부지원이 있으나 시도대표 선수급의 생계유지는 매우 힘든 상황이다. 생활체육지도자로 취업할 수 있는 고용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장애인 실업팀 창단을 공공기관 및 공기업 등에서 선도적으로 유도하는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