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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삼일제약 매출 30% 급신장… LG는 영업이익 90% 늘어

상반기 공시자료, 접대비 비율은 한올제약 가장 높아


올 상반기 329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동아제약이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한 가운데 삼일제약이 29.7%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전년동기대비 접대비 지출이 134.08%로 크게 늘어난 제약사는 환인제약으로 나타났다.

공시자료를 토대로한 국내 12월결산 주요제약사 상반기 매출액 분석결과 전년동기대비 23.4%의 증가율을 보이며 유한양행이 2882억원으로 한미약품(2702억원)을 뒤로하고 2위자리를 차지했다.

한미약품(15.6%)을 비롯해 녹십자(12.6%), 중외제약(13.7%), 종근당(13.6%), 광동제약(12.9%), 엘지생명과학(13.6%), 보령제약(14.3%), 신풍제약(11.0%), 삼진제약(14.7%), 삼일제약(29.7%), 환인제약(15.7%) 등은 두자리수 증가율을 보이며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삼일제약은 29.7%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자랑했다. 반면 영진약품(-5.3%)과 수도약품(-8.8%)은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에서는 89.8%의 증가율을 보이며 엘지생명과학이 큰 폭 성장세를 과시했으며, 한미약품(-8.4%), 중외제약(-15.5%), 제일약품(-20.2%), 한독약품(-12.9%), 보령제약(-13.9%), 삼일제약(-4.1%), 수도약품(-1.9%)은 적자를 나타냈다.

한편, 주요국내제약사 상반기 접대비 지출현황을 살펴본결과, 한미약품이 32억원으로 가장 많은 접대비를 지출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년 동기대비 접대비지출액이 134.1%로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환인제약으로 집계됐다.

한미약품 다음으로 신풍제약이 같은 32억대의 접대비 지출액을 보였고, 뒤를 이어 유한양행 27억원, 한올제약 23억원, 삼진제약 19억원, 한독약품 18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접대비지출 증가율에 있어 중외제약(47.8%), 보령제약(23.2%), 신풍제약(59.2%), 영진약(50.6%), 삼일제약(39.2%)은 전년동기대비 평균 44%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종근당은 60.6%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출액 대비 접대비 지출이 가장 많은 제약사는 5.59%로 환올제약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