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8월14일 오후3시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체험홈의 현황과 과제’ 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자립생활 체험홈의 현황을 분석하고 체험홈의 질적 사례 연구를 통해 바라본 과제를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탐색하는 자리.
곽 의원은 “어려운 결심으로 체험홈을 통해 자립생활에 도전한 장애인이 집이라는 공간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결심이 체험으로만 그칠 것”이라며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생활 실현이라는 목표를 이루려면 활동보조서비스, 소득보장 등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보장돼야 할 것은 주거에 관한 권리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설에서 생활하는 기간을 무주택 기간으로 인정하는 제도, 임대주택 장애인쿼터제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이번 토론회는 그 해답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