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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신장 투석으로 지친 이들에게 마음의 평안을”

계명대 동산병원‘혈액투석 환우를 위한 음악회


계명대 동산병원이 신장질환으로 혈액투석치료를 받는 환우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열었다.
동산병원이 마련한 사랑의 음악회는 8월 5일 오전 10시30분 혈액투석실에서 50여명의 환우와 김현철 의과대학장(신장내과), 박정숙 간호처장 등 병원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마하나임 아쉬르 실내악 연주단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으며, 환우들의 즉흥 신청곡도 연주되는 등 즐거운 한때를 가졌다.

김현철 학장은 “1주일에 3-4회씩 혈액투석을 받으며 심신이 지쳐있는 환우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 혈액투석실에서 음악회를 열게 됐다. 앞으로도 혈액투석 환우를 위해 매달 1회 음악회를 가질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염광제일교회(담임목사 이재명)는 어려운 형편의 혈액투석환자 홍모씨(여, 35세)에게 30만원을 특별헌금으로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환우음악회 연주를 맡았던 마하나임 아쉬르 실내악 연주단은 클라리렛, 비올라,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로 구성되어, 음악을 통한 선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자비를 들여 계명대 동산병원 연변사랑공동체와 함께 중국 연변 봉사활동을 다녀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