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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국군의무사, 부사관단 교환 방문 혁신활동 펼쳐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육군소장 김상훈) 부사관단이 부사관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사관 상호 교환방문 혁신활동을 펼쳤다.

국군의무사령부 부사관단은 최근 3주에 걸쳐 사령부, 군병원, 학교 등 전 의무부대를 대상으로 부사관 상호 교환방문을 통해 부대진단과 장려사항을 발굴·공유함으로써 병영환경 개선은 물론 부사관의 임무수행 능력도 향상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6월말부터 7월중순까지 3주 동안 국군의무사령부 각급 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54명의 베테랑 부사관이 지휘관 지휘의도 구현으로부터 환자중심 병원관리, 부대 및 병력관리, 응급진료태세, 사고예방활동, 부사관 창의․혁신활동, 에너지 절약 실천, 교육훈련 지원,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중점 점검했다.

도출된 장려사항은 벤치마킹하고 보완할 사항을 적극 조언해 줌으로써 부대발전을 도모하고 ‘신뢰받는 의무지원태세 확립’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사령관 지휘의도인 인간중심, 예방중심의 군 의료방향 정립을 위해 환자들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부대별 특색있는 친절 서비스가 다수 장려사항으로 발굴됐다.

의료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진료결과를 인트라넷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환자 질환에 대한 매뉴얼을 제작, 눈높이 설명을 통해 이해를 도모했다.

또한 홈페이지에 ‘칭찬합니다!’와 ‘친철·불친절’ 코너를 신설해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환자에게 적극 다가서기 위한 옴부즈맨 제도를 활성화하고 야간 진료대기자에게는 주먹밥을 제공하며, 외래환자가 소속 부대와 통화할 수 있는 전용전화기와 진료대기자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최신도서를 비치하고 PC방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었다.

이밖에도 상호 방문을 통해 많은 장려사항이 발굴돼 선진병영문화 정착과 신뢰받는 의무지원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부사관 편제 보강 및 제도 개선 등 일부 문제점은 상급부대에 건의해 조치해 나가기로 했다.

이채구 국군의무사령부 주임원사는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난 전문가이자 상관으로부터는 신뢰와 병사들에게 존경받는 멘토로서 병영문화 혁신과 신뢰받는 의무지원 태세 확립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부사관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