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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삼성서울병원, 국제 수준 임상시험센터 개소

임상시험부 전용 연구병실 등 최적 조건 구비


삼성서울병원은 9일 본관 9층에서 임상시험부 개소식을 가졌다.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부는 이번 개소로, 본관 9층에 1322㎡(약 400평) 규모로 임상시험 전용 연구병실(총4실 38병상), 임상연구 외래진료실(3실), 신체 계측실, 상담실, CRC(Clinical Research Coordinator, 연구코디네이터)실, 문서보관실, 모니터링룸 등을 구비해 임상시험을 시행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피험자에게도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 등의 질 높은 임상연구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본관 2층의 진단검사의학과 내에 150㎡(약 50평) 규모의 임상실험실을 구비해 HPLC, LC-MS-MS, 냉동고 등의 각종 대형설비 등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임상약리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부의 시설확충은 국내 최대 인력구성인 총 82명(보직교수 12명, 연구인력 62명(CRC 54명, 연구원 8명), Data management 2명, 연구행정직 6명)의 연구활동에 뒷받침이 돼 국내 임상시험 기관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화 임상시험부장(이비인후과 교수)은 “국내에서는 진료구역 내에 임상시험전용공간을 구성한 획기적인 모델로써 피험자 및 연구자 친화적인 연구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복지부 지정 지역임상시험센터 획득과 더불어 이번 확장 개소로 글로벌 제약회사의 임상시험 수주가 한층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