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재활. 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낙상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주고, 물의 부력으로 신체적 압박을 최소화 해 높은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는 재활치료 기법이다. 스위스, 독일, 미국 등 선진국을 위주로 각광받는 분야다.
한국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병원장 정세윤)가 11일 오후 4시 본관 3층 강당에서 수중재활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수중재활치료’의 역사, 특징, 생리적 효과, 치료적 효과 등이 상세하게 다뤄진다.
강좌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수중재활치료에 대한 의문사항을 풀어주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인천중앙병원 재활의학과 나진경 과장은 “인천중앙병원은 이미 2007년부터 국내 최고수준의 수중운동 재활관을 운영중이며, 이번 강좌를 통해 수중재활의 이해를 넓히고,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