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R&D성과 중 기술이전 부문을 분석한 결과 기술사업화의 결실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분기점을 넘어 한 차원 높은 단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2007년~2008년 7월 현재까지 사업화를 전제로 한 기술이전 기술료 총액이 130여억원에 이르며, 2008년도는 100억원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 R&D 특성상 투자비 회수기간이 장기간임을 감안해 이전된 기술이 사업화 돼 매출과 연동되는 경상실시료는 총매출의 2%~10% 수준으로 향후 제품이 판매되는 시점부터는 막대한 기술료 수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유장렬 생명연 원장 직무대행은 “생명공학분야 기술의 특성상 상용화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연구와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그 동안의 축적된 연구성과 및 역량을 활용해 기업체 이전 등 적극적인 사업화를 통해 관련 바이오산업을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