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승협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전공의는 최근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개최된 미국 핵의학회에서 ‘상피세포식도암에서 FDG-PET으로 측정한 종양 부피와 환자 예후와의 관련성 연구’ 제하의 연제를 구연 발표해 젊은 핵의학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젊은 의학자 임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미핵의학회에는 총 1700여 편의 초록이 발표됐으며, 이중 젊은 핵의학 연구자가 수행한 가장 우수한 임상연구에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한다.
미핵의학회에서 한국인이 젊은 의학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승협 전공의의 연구는 식도암에서 치료전 FDG-PET으로 측정한 원발종양의 Metabolic Volume이 치료후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독립적인 예후인자임을 밝혀 관련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