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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김충환 의원, 호스피스서비스 개선점 청취


김충환 국회의원(한나라당)과 박보환 국회의원(한나라당)은 25일 성바오로병원 호스피스병동을 찾아 호스피스 종사자와 말기 암환자들을 격려하고 현재 호스피스서비스의 상황과 개선점을 청취했다.

호스피스서비스는 말기암 환자 같은 시한부환자들에게 괴로운 연명치료 보다는 음악, 상담 등의 완화치료를 제공하는 서비스.

이미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정서상 이질감과 이해도 부족, 제도적 뒷받침 미비 등으로 인해 2007년 기준 암사망자 중 5013명만이 호스피스 기관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호스피스 서비스 수혜율이 7.5%에 불과한 실정이다.

김충환 의원은 “호스피스제도는 시한부 환자들을 대상으로 괴로운 연명치료가 아닌 편안한 마음으로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열린치료의 개념”이라며 “호스피스 완화의료제도가 정착되지 않아 상당수 환자가 임종 직전까지 고통속에서 의료기관들을 방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법의 제정을 위해 관련기관들과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7월29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이에 관한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