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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복지부, 영유아 무료검진 홍보 미흡 관련 해명

“적극적인 홍보 강화 및 검진기관 질 관리 실시할 것”

보건복지가족부는 영유아 무료 건강검진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 강화는 물론 검진기관 질 관리 등을 통해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모 언론에서 “영유아 무료 건강검진, 짬내서 갔는데 실망만 하고 왔다”라는 보도에 대한 해명이다.

보도에서는 안내문 미발송 등 홍보 부족으로 수요자가 제도를 미인지하고 검진이 형식적이고 의사가 불친절하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시행 7개월이 지나도록 수검률은 18%~30%대 초반에 불과하다고 했다.

복지부는 “건강검진 내용과 시기를 알려 주는 우편물을 받지 못해 제도가 있는지조차 몰랐다”라는 주장에 대해, 이 검진이 영유아 월령(4·9·18·30개월, 5세)별로 실시됨에 따라 검진대상에 한해 안내문이 발송됐고 홍보해 왔으나 충분히 안내되지 못한 측면이 있어 추가 홍보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수검률이 5월 검진대상자 수 대비 18%에 그쳐”라는 주장에 대해선 영유아 검진은 월령별 검진기간이 검진기준일로부터 2개월~6개월에 걸쳐 이뤄지게 되므로 ‘당월 검진대상자 수’와 이에 근거한 수검률은 적절한 평가기준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영유아의 경우 출생자 수의 예측이 어렵고, 대상자별 검진 가능기간이 달라 ‘수검률’ 대신 ‘수검건수’로 실적을 평가한다는 것.

하지만 사업시행 초기 일부 문제점이 발생해 국민의 불편을 야기한 측면이 있어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