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지난 24일 건강보험제도에 관한 국제 연수 과정의 일환으로 피지·수단 등 개발도상국 의료전문가들을 초청해 건강보험제도의 실질적 운영상황과 의료시설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보험제도에 관한 국제 연수 과정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병원시설 현장방문에는 피지, 수단, 라오스 등 18개국의 사회보장 관련 공무원 및 의사 등 40여명의 의료전문가가 참여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병원 경영진과 함께 병원 시설을 둘러보고, 건강보험제도 운영에 대한 질의 응답을 통해 개도국의 사회보장보험 및 병원 운영 등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구할 수 있었다.
길왕기 건보공단 일산병원 부원장은 “이번 병원 방문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의 선진성을 알리고, 진료비 지불제도 및 환자정보처리 시스템 같은 병원 시설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보험모델병원으로서 해외에 선진의료제도를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