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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294개 기관장 중 43.5%만 선임완료

신규 선임기관장, 서울대-영남 출신비중↓ 의료인↑

[파일첨부]새 정부 출범후 3개월여간 진행된 294개 공공기관 기관장에 대한 선임작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128명의 선임이 완료돼 43.5%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기관장 선임 추진상황'에 따르면 선임이 완료된 128명중 신규 선임 기관장은 59명, 잔여임기까지 유임결정이 69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130개 기관의 장은 현재 선임절차가 진행 중으로 58개 기관이 임원추천위 구성 등 선임절차가 준비 중이며, 36개 기관이 후보자 모집 및 심사 중, 36개 기관이 임명 준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기관장 사직서 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재신임 평가대상(임기만료 또는 공석 중인 기관장 제외) 236명 중 현재 200명이 사직서를 제출(84.7%)했고 이 중 131명이 면직처리(면직률 65.5%), 69명이 유임결정(유임률 34.5%)됐으며, 36명은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특히 신규선임 기관장 59명에 대한 특성으로 지난 정부와 비교한 결과, 서울대 출신비중과 영남권 비중이 감소했고 평균연령은 다소 증가했으며 관료ㆍ교수 등 출신경력 분포는 전반적으로 유사하나 내부승진 비율은 종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종전 기관장에 비해 서울대 출신 비중이 29명에서 21명으로 감소했고, 연세대는 4명으로 동일했으나 고려대 출신은 3명에서 5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관료(21명→17명) *교수(10명→11명) *의료인(4명→5명) *연구원(6명→8명) *기업인(9명→10명) *언론인(2명→3명) *정치인(3명→0명) 등의 출신분야 분포를 보였다.

한편, 정부는 현재 선임절자 진행중인 기관에 대해 소관 주무부처별로 신속히 절차를 진행해 경영공백을 최소화 시키겠다고 밝혔다.